지구에 거꾸로 매달리기

쓰리래빗츠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그래머입니다. JavaHTML로 웹을 만듭니다.

방화벽에 막히다

가끔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사를 방문한다. 작업 시간은 길지 않다. 원인 파악에 오래 걸리지 않는다. 사용자가 설정을 잘못했거나 제품 버그다. 그런데 오늘은 오래 걸렸다.

김승환2015-09-16

파일 디스크립터 또는 파일 핸들 확인하기

프로그래밍할 때 파일을 닫지 않으면 자원 누수가 발생한다.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는 그런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오랫동안 시스템을 운영해야 그 모습을 드러낸다.

김승환2015-08-11

군대 이야기

20년 전 오늘(2015년 8월 1일) 군에 입대했다. 대학 동아리 선배 두 명의 배웅을 받으며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대했다. 며칠 뒤 철원 신교대에서 훈련병 생활을 시작했다. 자대배치는 비무장지대를 담당하는 사단 수색대(훈련이 힘든 곳이 아니었다. 지리적으로 특이한 곳이어서 이야깃거리는 많다)였고, 그곳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승환2015-08-01

99 Revolutions

일요일 밖에서 아이와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서 튼 노래에 아이가 리듬을 타며 흥겹게 반응했다. ‘이 노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어눌한 발음으로 다섯 살 아이는 말했다. 아이가 이 노래를 전에 들었을 가능성은 작다.

김승환2015-06-23

국민TV와 벤처

2012년 대선 이후 ‘나는 꼼수다’ 김용민이 국민TV 이야기를 했을 때 ‘무모하다’라고 생각했다. 정치적인 측면이 아닌 사업적인 측면에서 비전이 보이지 않았다. 사업하면서 여러 경로로 사업 아이템을 접할 때 대부분 ‘별로야’라고 어깃장 놓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내린 판단이다. 대부분은 내 생각이 얼추 맞는다. 내가 신통한 예측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창업한 기업 대부분이 3년 안에 망하기 때문이다. 실패가 아닌 성공할 아이템을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김승환2015-05-29

솔루션 개발과 비즈니스를 돕는 책 2권

솔루션 개발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조언을 요청하는 이도 없다)을 줄 것은 적다. 제 앞가림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 갖춘 조건과 경험할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김승환2015-03-11

낙관과 비관

5년 넘게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하고 있지만, 자랑할 빼어난 기술은 없다. 별난 분야가 아닌 대수롭잖은 B2B 솔루션이 주목받을 일은 없다. 가슴 뛰지도 않는다. 하루하루를 별일 없이 산다.

김승환2015-03-05

나의 아시안컵

호주에서 아시안컵 축구 대회가 진행 중이다. 조별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만과 쿠웨이트를 모두 1대 0으로 이겼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팀이 몇십 년 만에 첫 조별 두 경기 연승, 무실점, 8강 진출 확정이라는 여러 기록을 만들었을 만큼 아시안컵은 한국 대표팀에게 불친절했다. 이번 아시안컵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다.

김승환2015-01-16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블로그를 제대로 썼던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다시”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블로그를 썼던 적은 있으니 “다시”라는 말이 그렇게 틀리지도 않다. 그 시작은 엠파스 블로그였다.

김승환2013-08-01

에어론 체어(Aeron Chair)... 듀오백

조엘 블로그에서 처음 알았다. 죽이는 의자라는 걸...

김승환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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