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 호텔

하와이는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호놀룰루 국제 공항과 와이키키가 있는 오하우와 자연 환경이 좋은 마우이와 빅아일랜드가 관광객이 대표적으로 방문하는 섬이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우리는 오하우만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오하우는 하와이 인구의 대부분이 사는 큰 섬이다. 여러 곳에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여행이었기 때문에 고민없이 와이키키에 있는 호텔을 선택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다음 호텔 중에 하나를 골랐을 거다.

할레쿨라니가 조금 더 비싼편이다. 할레쿨라니는 해변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위치를 포함한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로얄 하와이안은 그야말로 와이키키 해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활기찬 느낌을 준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호텔은 모아나 서프라이더(Moana surfrider)였다. 여기도 싸지는 않지만 신혼 여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세금과 봉사료 모두 포함해서 1박에 약 325불이었다. 등급은 그리 좋지 않은 객실...

1박 당 약 10불 정도가 싼 대신 미리 결제하는 걸로 했는데 환차손을 봤다. 구매했을 때 환율이 1,260원 정도... 체크 아웃할 때 쯤 환율은 1,150원 정도ㅠㅠ

예약은 호텔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하와이에서 호텔을 선택했을 때 참고할 만한 사항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보통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호텔에 도착하는데 체크인 시간은 보통 3시였다. 하루를 꼬박 지세워서 피곤했지만 얼리 체크인도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짐만 맡기고 와이키키 주변을 구경할 생각으로 호텔 카운터에 물어보니 비용없이 얼리 체크인이 가능했다. 비성수기의 혜택인 듯...